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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에 큰 일교차까지..."식중독 조심하세요"

오미란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5.19 16:52:55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식중독균이 빠르게 번식하는 것이 우려됨에 따라 이의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19일 대전에서 제주로 여행 온 관광객 5명이 제주시 지역 음식점에서 해산물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식중독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동 예방 행동요령과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음식을 조리할 경우 고기류와 채소류 등에 따라 칼, 도마, 용기를 구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조리된 음식 물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5°C 이하 냉장 또는 60°C 이상 온장 등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하수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끓여야 하며, 샐러드 등 열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도시락이나 간편식을 이용할 경우 밥과 반찬류는 충분히 식힌 후에 용기에 담고,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

설사가 2회 이상 계속되면서 구토.복통.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인근 병원을 방문하고, 식중독 환자나 의심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에는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탈수 방지를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영.유아의 경우 구토물로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옆으로 눕혀야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전.후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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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