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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돌입...거리로 총 출동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5.22 01:53:54     

제주 후보 108명, 사활건 본선 레이스..."표밭 속으로"
출정식, 거리유세 시작...세월호 참사 율동-로고송 자제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22일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이 13일간의 본선 레이스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는 제주도지사 4명, 제주도교육감 4명,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지역구 선거 73명, 교육의원 10명,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17명 등 총 108명이 후보로 나섰다.

   
22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방선거 후보 지지자들. <헤드라인제주>
   
22일 오전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고창근 교육감 후보 지지자들. <헤드라인제주>
   
22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 <헤드라인제주>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50),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72),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49),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 후보(66) 등 4명이 입후보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는 강경찬 후보(62. 현 교육의원), 고창근 후보(63.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양창식 후보(61. 전 탐라대 교수), 이석문 후보(55. 현 교육의원) 4명이 출마했다.

29명을 뽑는 제주도의원 선거에는 73명이 출마해 2.1대 1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27명, 새정치민주연합 28명, 새정치국민의당 1명, 무소속 15명이다.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의 경우 5개 선거구에서 10명(제주시 6명, 서귀포시 4명)이 등록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교육의원 제4선거구에서는 오대익 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7명을 뽑는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새누리당 5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통합진보당 1명, 정의당 2명, 녹색당 1명, 새정치국민의당 1명 등 총 17명이 입후보했다.

공식선거운동은 6월3일 자정까지 이뤄진다. 이 기간 확성장치가 부착된 유세차량을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이나 대담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각 후보진영에서는 로고송이나 율동 등을 자제하고, 차분한 거리인사 위주로 가져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오전 0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신구범 후보의 선거운동 개시 행사. <헤드라인제주>
   
22일 오전 0시 제주시청 앞에서 신구범 후보와 도의원 후보 등이 선거운동 개시 행사를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한편 22일 오전 0시 제주시청 앞 등에서는 많은 후보들이 지지자들과 함께 나와 선거운동 개시를 선언한 후 시민들과 거리인사를 시작했다.

첫날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와 신구범 후보는 아침 출근 시간대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갖는다.

원 후보는 오전에는 청정선거 결의 자전거 이벤트를 가진 후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첫 게릴라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신 후보는 제주삼다수 공장을 가장 먼저 방문해 오후에는 장애인정책토론회와 오일장 유세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