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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윈 제안 '인터넷무역플랫폼' 꼭 필요"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3.23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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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중국 해남성에서 열린 '2016 보아오포럼'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지사가 23일 중국 해남성에서 열린 '2016 보아오포럼'에서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제안한 '전세계 인터넷무역플랫폼'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마윈 회장은 보아오포럼 마윈세션에서 "발전도상국은 현재의 글로벌화 진전에서 이익을 많이 얻지 못하고 있어 지금의 무역 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 체제를 구성해 모든 사람들이 글로벌화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알리바바를 만드는 데 15년이 걸렸는데, 서로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다"며, "15년을 더 노력하자"는 의지를 밝히고 '전세계 인터넷무역플랫폼' 조성을 제안했다.

이에 원 지사는 마윈세션 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벽 없이 누구나 전 세계와 소통하면서 쉽게 무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인류의 평화적 공존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며, 마윈 회장의 구상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원 지사는 "플랫폼이 갖춰지면 청정 제주의 우수한 상품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진출해 지금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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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