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서귀포보건소, 찾아가는 해녀 이동보건소 운영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4.12 10:52:00     

6.jpg
5.jpg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오는 5월까지 강정동 어촌계 해녀들을 대상으로 '어촌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강정동 어촌계에 등록된 잠수어업인 133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녀들의 근로현장인 '불턱'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발전연구원의 진료행태 분석에 따르면 해녀는 두통, 흉통, 근육통, 하지 저림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인한 진료과다 및 약물 과다복용 우려가 있어 보건의료 취약계층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귀포보건소는 한의사, 약사, 작업치료사, 아로마테라피스트 등 보건 분야 다양한 의료진을 투입해 잠수병, 심뇌혈관, 우울증 예방 등 건강증진교육, 혈압.혈당검사, 절염 예방 타히치 운동, 심신치유 작업요법 등을 실시해 해녀들이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교육, 운동, 작업요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전화 064-760-6032)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