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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출입국사무소, 외국인 불법체류 공동 대처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4.12 13:47:00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한 불법 체류자 증가로 제주의 이미지가 저하됨에 따라 제주도내 외국인 불법체류 문제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두 기관은 연중 2~3회에 걸쳐 외국인 불법고용방지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 제주도민들에게 외국인 불법고용의 문제점을 알리고, 불법체류 외국인을 발견한 경우 신고(신고전화 1588-7191)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홍보기간에는 국민일자리 잠식 효과가 큰 건설업, 음식점 등과 외국인 무단출도의 통로로 이용될 수 있는 어촌계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계도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외국인지원단체 등을 통해 현재 법무부가 시행 중인 '자진출국 불법체류자 한시적 입국규제 면제'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된다.

이 외에도 제주도 자치경찰단도 늘어나는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합동단속에 경찰인력을 투입하는 등 불법체류자 단속에 대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출입국사무소는 앞으로도 제주무사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제주지역에 미치는 제도의 경제적・문화적 효과를 높여나가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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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