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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사흘째...제주, 17년만의 야구 첫 메달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5.30 17:59:00     

메달 18개 획득.3개 확보...목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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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 사흘째인 30일 제주 선수단이 목표 메달을 초과하는 성적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레슬링 F35kg급에 출전한 제주서중 박성준은 준결승에서 울산스포츠과학중 정건우를 T폴승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경북체중 양준위와의 접전 끝에 판정패 당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정구 남자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아라초등학교팀은 준결승에서 충남선발팀과의 일전에서 0대2로 패하며 아쉬운 동메달을 기록했다.

럭비 중학부에 출전한 NLCS는 16강에서 충남 천안 부성중을 58대0, 8강에서 경북 경산중을 45대0으로 제압했으나 준결승에서 만난 라이벌 서울 배재중에게 17대20으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기록했다.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고 있는 제주선수단은 오늘 치러진 복싱 중학부 모스키토급 준결승에서 한림중 김태근이 포곡중 김민서를 2대1로 제압하며 은메달 확보했고, 라이트플라이급에 출전한 한림중 주인호가 준결승에서 원투복싱클럽 황광은을 3대0으로 제압해 은메달을 확보하고 있다.

두 선수는 내일 대회 마지막날 각각 통영중 고영우, 덕화중 정영석과 결승전을 치러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야구 초등부 준결승에서는 신광초.제주남초로 구성된 제주선발팀이 야구 강호 전북 군산남초를 맞아 5대5 접전 끝에 7회말 승부치기에서 끝내기 타점을 올리며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지난 1999년 제2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기록한 이후 17년 만에 첫 메달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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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