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날씨 ⓒ헤드라인제주 |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9일 제주도와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 지역에서 낮기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가 선선한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늦게 폭염특보가 해제된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당분간(3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또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높은 파도가 일고, 해안가에는 너울성 물결이 일어 막바지 해수욕장 피서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다가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인 9월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 위한 성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9월 첫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은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으로 세력이 확장한 가운데, 일본 도쿄 앞 해상을 향해 이동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