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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고경실 제주시장 "쓰레기.교통 2대 현안 해결 중점"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10.07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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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실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지난 7월1일 취임한 고경실 제주시장이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고 시장은 취임 이후 약 보름간 제주시 각 읍면동 현안현장을 방문해 364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20여일간의 마을이장과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192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현장 파악에 주력해 왔다.

또 어린이집 원장과의 대화 및 각종 시민단체와의 대화 등 소통의 시간도 이어왔다.

수렴된 의견 가운데 △클린하우스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등 △도두하수처리장 포화에 따른 봉개매립장 침출수·탈리액 전처리시설 설치 추진 △쪼개기식 토지분할 강력 제한 업무처리지침 시행 △읍면지역 기반시설 확충 및 자연취락지구 도시관리계획 반영 추진 △애월읍 납읍리 마을안길 통과하는 LNG 배관노선을 우회해 건설 추진 △관광객 급증에 따른 우도면 현안사항(교통․쓰레기․안전) 대책 마련 등 660여건의 민원 가운데 1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고 시장은 쓰레기 처리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합의를 만드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면서 "100인 시민모임을 통해 실천 과제를 선정해서 시민적 역량을 기울여 나가는 미래 설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통.주차대책과 관련해 고 시장은 "내년도 1600cc 이상 자동차를 대상으로 차고지 증명제를 강력하게 시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주차단속 자치경찰 소관 업무의 행정시 이관 그리고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체계개선 노력과 맞물려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제주시 어린이집 원장 420명을 모두 만나고 건의를 받아들여 중요한 문제들 즉 취사부‧운전기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에서부터 교통 안전장치 마련 등에 이르기까지 의미있게 도지사와 협력해 적절하게 진일보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청년, 여성, 어려운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방법의 시책들을 마련하고, 대 현안인 쓰레기, 교통·주차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하여 후반기 도정이 활짝 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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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