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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한민국 미래 좌파들에게 넘길 수 없어"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1.21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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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제주도-바른정당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무성 의원 ⓒ헤드라인제주
바른정당 고문인 김무성 의원은 21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파들에게 넘겨줄 수 없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여러분들이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통령을 50% 이상 지지해서 당선될 수 있었다. 제주도민께서 큰 도움 줬는데 박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록하게 됐다. 재임 중에 탄핵을 받아서 인용이 돼서 대통령직을 사임하는 대통령이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 선거대책 총괄본부를 맡았던 사람으로서 그 비극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무한한 책임 통감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 출마하려고 준비를 하려고 했다가 책임을 지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어떤 당직도 맡지 않고 백의종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파들에게 넘겨줄 순 없다"며 야권 유력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김 의원은 "지지율 1위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 당선되면 미국보다 북한먼저 가겠다고 했다. 북핵 완성단계인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되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다. 개성공단 중단도 다시 재개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다시 정권 창출해야 하는데 새누리당 안에서는 대선 후보 선출할 수 없다. 박 대토령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서 불가능하다. 아무리 얘기해도 말 안 듣고 본인이 죽더라도 당을 살려서 탈당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은 불임정당이 돼 미래 희망이 없다"고 피력하며 "좌파들을 좌시할 수 없어서 바른정당을 창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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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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