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는 하루 약 200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훼손을 방지하고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탐방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구간은 압력에 의해 돌부리, 나무뿌리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재데크를 설치 할 계획이다.
정비 구간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테우리길 1.5km구간 중 기존 데크 설치구간 등 일부구간을 제외한 0.5km 구간이다.
한편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4대 곶자왈 지대 중 한경-안덕 곶자왈지대 내에 있으며, 대정읍 보성리와 신평리 일대(영어교육도시 내)에 조성돼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약 56억원을 투입해 탐방로, 탐방안내소, 전망대 등을 조성했고, 2016년부터 신평리 마을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