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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모색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8.22 14:03:00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속 성장을 위한 앞으로 5년간의 장애인체육의 발전 방향과 효율적인 제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한 장애인체육진흥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05년 '국민체육진흥법'개정을 통해 '장애인체육'이 새로운 업무영역에 포함되고 중앙 및 시·도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 조직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현상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함에 따라 추진된다.

용역기간은 8월부터 10월 초까지로,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대표 노흥길)이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금까지 체육진흥 관점에서만 접근해 온 것에 탈피해 '국민체육진흥법' 및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장애인복지법'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장애인체육에 대한 행·재정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체육회의 기능 및 역할 확대 방안 △장애유형별, 계층별, 생활체육 운영 등 저변 확대방안 △전임 장애인 지도자 배치방안 등 전문체육 분야 경기력 향상 방안 △장애인 스포츠팀 구성 운영 및 장애인 스포츠 시설 확대 방안 △장애인 체육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 향후 5년간 체계적인 장애인체육종합진흥계획을 수립해 나가게 된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애인체육진흥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장애인체육이 국민체육으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고 관련 정책 및 시책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체육의 본질인 건강유지와 삶의 질 제고라는 가치가 장애인에게도 동일시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장애인체육 관련단체 및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장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정책차원에서 실행이 가능한 프로그램과 시책을 발굴해 줄 것을 건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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