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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2017 마지막 날, 춥고 미세먼지↑...해넘이 못볼듯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12.31 07:54:00     

2017년 마지막날인 오늘 비가 그친 후 다시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다. 궂은 날씨로 제주도에서는 해넘이 장관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또 오늘 황사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는 31일 전국이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차차 그친 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8~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고비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해 북서기류를 따라 남하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31일 서해안 및 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등의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궂은 날씨로 인해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1월1일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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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