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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공연개발원, 새해 첫 '허튼굿- 나눔이야기' 공연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1.01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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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은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허튼굿 나눔이야기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는 춤, 소리, 타악 등 한국의 전통예술과 멀티미디어와 현대무용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퍼포먼스로, 제주 사람들의 인생관, 우주관, 자연관을 오롯이 담고 있는 제주도 무형문화재 13호 '제주큰굿'과 '이어도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극이다.

작품 이어도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해외에서 찬사를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3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10대 공연'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14년과 2015년 뉴욕한국문화원 'OPENSTAGE'에서 최우수상수상, 2015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 '제1회 아셈블리 코리안시즌'에서 한국 대표작 5개 중 하나로 선정, 2015 에든버러페스티벌 다크쳇 어워드에서 'The Best Show' 및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를 받은 바 있다.

전통예술공연개발원 관계자는 "옛 제주 선조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낙원의 섬이었던 '이어도'로의 여정을 제주큰굿의 의식들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이 공연은 '이어도'가 선사했던 기쁨과 위로를 관객들과 공유하고, 현실을 긍정적이고 강인하게 이겨냈던 제주 선조들의 지혜로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제작됐다"면서 "희망과 신명의 섬 '이어도'로의 여정을 통해 지난 해의 노고를 풀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빌어본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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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