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생용품의 가격 상승함에 따라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의 위생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2000년 생부터 2007년 생 중위소득 40%이하의 여성 청소년이다. 제주시 지역내 대상자는 총 781명으로 집계됐다.
지원물량은 6만1800원 상당의 6개월치 위생용품이다.
신청방법은 본인이나 가족 등 보호자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이메일 접수시에는 지원신청시 기재한 수령지 주소로 위생용품이 배송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여성가족과(728-260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하반기부터 지원대상자를 중위소득 50% 이하의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대행마트 등 온·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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