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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 봄맞이 초가지붕 잇기 '한창'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3.06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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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민속촌의 한 초가집에서 초가지붕 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민속촌은 봄을 맞아 민속촌내 전통초가 100여채를 대상으로 초가지붕 잇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초가지붕 잇기는 바람에 잘 견디고 습기에 강한 '새'를 지붕에 촘촘히 덮은 뒤 '새'로 제작한 집줄을 바둑판 식으로 얽어 매는 식으로 진행된다.

'새'를 이용한 지붕잇기는 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작업으로, 타 지방의 경우 농업활동의 부산물로 얻어진 볏짚 등을 이용해 지붕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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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의 한 초가집에서 초가지붕 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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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의 한 초가집에서 초가지붕 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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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 방문객들이 집줄놓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 기간 동안 제주민속촌을 찾는 방문객들은 제주만의 옛 전통방식 그대로 초가지붕 잇기 모습을 견학할 수 있으며, '집줄놓기 체험장'을 통해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단, 우천시 지붕잇기 잇기 작업은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타 지방의 초가는 빗물이 스며드는 것에 대비한 경사가 급한 지붕으로 조성된 것에 비해 제주도의 초가는 빗물보다는 바람에 강하도록 '오름' 모양의 유선형 지붕으로 조성됐다.

문의=제주민속촌(064-787-4501)<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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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