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원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ARS 전화 맞춤형 서비스를 기존 9개 부서에서 17개 부서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RS 운영 확대는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인들의 ARS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실시된다.
신규 ARS 설치 대상은 반복 민원전화가 많은 읍면동, 보건소 8개 부서다.
제주시는 민원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현재 사용 중인 일반전화를 대표번호로 지정하고, 전화응답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안내멘트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안내멘트를 듣고 원하는 업무의 해당되는 번호를 누르면 바로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ARS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전화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확대 방안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