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일본 오사카 제주4.3 평화방문단 100명, 제주도 방문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3.30 20:54:00     

제주4.3 70주년에 즈음해 재일본 4.3유족 및 조선적 동포 등이 대규모 평화방문단을 구성해 제주도를 방문한다.

재일본 제주4.3사건유족회와 제주4.3 70주년 오사카 평화방문단(단장 오광현)은 100여명으로 제주평화방문단을 구성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방문단은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초등학생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단에서는 4.3당시 제주에서 고난을 겪고, 가족을 잃은 유족과 재일 제주인뿐만 아니라 제주4.3문제 해결과 평화를 염원하는 재일 동포, 일본 시민도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4월1일 오전 11시3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또 3일에는 제70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한다.

평화방문단은 "새 정부의 방침 전환으로 한국 국적 소지자만이 아니라 조선적 동포 또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4.3 비극으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알고, 이곳 제주에서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마주함으로써 제주4.3으 희생된 모든 분들의 넋을 기리고 또한 그 영혼마다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