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 해녀문화 보존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 운영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4.23 13:57:00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전통문화 보존 및 후세대 전승 기반 조성을 위해 해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해녀공동체(어촌계 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기본 소양교육 등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은 사단법인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 김석종) 주관으로, 오는 5월까지 해녀협회, 수협, 마을,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해녀어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수요를 조사해,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해녀들이 물질을 안 하는 날짜에 맞추어 수협, 어촌계 복지회관 회의실 등을 활용해 지역순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어업, 문화, 문화재) 등재에 대한 가치와 기본 소양교육, 안전조업을 위한 건강관리, 지속가능한 마을어장 관리, 레크레이션 등 영상물에 의한 이론교육과 해녀들이 직접 참여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은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찾아가는 지역순회 해녀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되는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은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 만큼 해녀분들도 자긍심을 갖도록 함과 아울러 해녀공동체 전통문화인 나눔과 배려, 민주절차에 의한 물질조업 등의 타지역에서는 엿볼 수 없는 문화를 이어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매 교육마다 운영평가를 실시해 해녀공동체(어촌계)가 원하고 만족하는 교육으로 운영해 제주해녀 공동체문화의 보존과 전승, 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교육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