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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경선 이후 김우남 후보 못 만났다"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09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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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당원명부 유출 등 논란이 경선이 끝난지 20여일이 지나도록 갈등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문대림 예비후보와 김우남 예비후보는 이 기간 대면조차 하지 못했다.

문 예비후보는 9일 열린 오후 1시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 '정권교체 1주년 기념 및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와 모든것을 열어놓고 다각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사 후보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논란과 이로 인한 갈등을 어떻게 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진전사항은 없다기 보다는 예민한 부분 있어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와 대면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민한 부분이 있지만, 대면하지 못했다"면서 "다른 예비후보의 경우 만나 이야기를 나눈 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경선 예비후보들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겠다'고 언급했던 문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앞두고 선대위를 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에 함께한 후보님들 모셔야 하고, 폭넓은 인사를 모시기 위해 선대위 발표는 조금 미루고 있다"면서 "선대위 구성은 이뤄지고 있지만 발표는 시간을 두고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당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은 "김우남 의원은 저희당 중진이고 보배이며 정치적 자산이다"이라며 "선거과정에서 서로 의견이 안맞는 이런 것들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반드시 문대림 후보를, 그리고 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원해줄거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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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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