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후보가 29일 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제주도내 17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제주청년YOUTH유권자행동'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원 후보는 "오늘날의 청년의 문제는 일자리에 국한된 게 아니라 삶의 문제"라며 "청년 대책은 당장 청년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청년들이 자기주도적 삶을 살고 홀로, 그리고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힘을 북돋아주는 대책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원 후보는 청년정책 소개 시간에서 △공무원.공기업.출자출연기관.공공서비스 분야 정규직 청년일자리 임기 내 1만개 창출 △가칭 취.창업 청년을 위한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설립.운영 △청년의 일자리 상황에 따른 단계별 종합 패키지 고용복지 안전망 구축 등 청년정책 제1, 2, 3호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청년정책을 제1, 2, 3호 공약으로 제시한 이유와 관련,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제주가 커지는 꿈을 저, 원희룡의 새로운 비전으로 내놓았다. 무엇보다 저는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제주의 젊은이들, 우리 제주의 청년들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공약 제1, 2, 3호는 모두 청년정책이다. 이 프로젝트를 제주의 청년 일자리가 커지는 꿈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이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이고, 일자리.능력개발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예산 투입과 함께 청년들의 복지.생활안정 분야에도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