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돈이 돈다" 제주 기업경기 회복세...업황BSI 올들어 최고치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05 12:00:00     

92.jpg
▲ 제주지역 업황BSI 추이.
장기 침체가 우려됐던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매출 및 자금사정이 나아지는 등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호황을 맞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5일 발표한 5월 제주지역 기업경기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5월 중 제주지역의 업황BSI는 76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이는 전달 조사된 5월 업황전망BSI보다 1p 높은 수준이다.

이 기간 회복세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는 매출과 자금사정이 나아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제조업 업황BIS를 제외한 매출 및 자금사정BSI 등 대부분의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업종별 업황을 살펴보면 제조업의 5월 업황BSI(62)은 6p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BSI(76)는 5p 상승했다.

매출BSI(70)는 전월대비 6p, 6월 전망(71)는 2p 각각 상승했다. 이와 관련, 제조업 5월 실적(62)은 9p, 6월 전망(66)은 12p 각각 하락승했다. 비제조업 5월 실적(70)은 전월대비 6p, 6월 전망(71)은 2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78)는 1p 상승한 반면, 5월 전망(78)은 2p 하락했다. 제조업 4월 실적(85), 5월 전망(86)은 모두 5p 상승했다. 비제조업 실적(75)은 1p 상승한 반면, 5월 전망(78)은 2p 하락했다.

인력사정BSI(74)와 6월 전망(73)은 모두 2p씩 상승했다. 제조업은 5월 실적(69)은 3p, 6월 전망(66)은 10p 각각 상승했다. 비제조업 실적(74)과 6월 전망(73) 모두 2p 상승했다.

채산성BSI(80)은 2p 상승한 반면, 6월 전망(78)은 2p 하락했다. 제조업 5월 실적(71)과 6월 전망(71)은 모두 10p 상승했다. 비제조업 5월 실적(80)은 2p 상승했으며, 6월 전망(78)은 2p 하락했다.

한편, 조사 대상 업체들은 현재 직면한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4.2%), 경쟁심화(11.9%), 내수부진(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0.6%p), 인력난.인건비 상승(+0.4%p) 등에 대한 응답 비중이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1.5%p), 경쟁심화(△1.3%p) 등을 택한 비중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업황BSI은 80으로, 제주에 비해 4p 높았다.

한편,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내 297개 업체(제조업 43개, 비제조업 254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74.1%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