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유리병 수거보상금 제도 효과 '톡톡'...수거량 대폭 증가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06 10:05:00     

서귀포시는 지난해 8월부터 유리병(잡병) 수거보상금 제도를 시행한 결과, 유리병 민간 수거 및 처리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유리병 수거보상금 제도는 공공시설의 처리부하를 최소화하고 유리병 재활용율 향상시켜 자원순환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제도 시행 초 유리병 수거·처리량은 일평균 0.6톤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수집자 보상금을 인상하면서 점차 증가해 올해 3월에는 일평균 3.5톤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에는 총 수거·처리량 144톤, 일평균 수거·처리량은 4.6톤을 기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거보상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깨끗하고 청결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 등에 따른 지역내 재활용시장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달부터 매입업체 보상금을 kg당 20원에서 30원으로, 운반업체 보상금은 kg당 50원에서 6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