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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홍영표 가로막고 시위..."'최저임금 삭감법' 통과 사퇴하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10 12:36:00     

선거사무소 앞서 격한 항의 피켓시위
"국회의원도 최저임금제 적용하라"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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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10일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 들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에 대해 최저임금법 개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0일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위해 제주를 찾자 민주노총이 최저임금법 개정의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최저임금법 개정 항의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민주노총 은 '국회의원에게도 최저임금제 적용하라', 근로기준법 무시한 최저임금 삭감법 반대한다'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최저임금법 통과를 강력 규탄했다.

이어 오전 10시10분쯤 홍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위해 선거사무소에 앞에 도착하자 조합원들은 "최저임금 삭감법 통과시킨 홍영표 원내대표는 사퇴하라"고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력이 막아서면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홍 원내대표는 민주노총과 면담을 진행하며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연봉 2500만원 미만 노동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며 민주노총의 이해를 구했고, 민주노총은 "개정안으로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법안 폐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6월에 반드시 제주에 내려와 민주노총과 토론을 할 것이고, 민주노총의 주장이 맞는다면 법안도 폐기하고, 원내대표직도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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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0일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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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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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있네 2018-06-13 15:33:58    
원내대표만 사퇴하지말고 국회의윈도 사퇴하시고요 연금도 받지마시고 국가에 혜택 받는거 전부 반납한다고 얘기해보시죠? 그럼 믿어드림 일벌려놓고 원내대표 사퇴하면 끝임?
2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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