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아카데미'과정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마을사업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주시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기본과정은 7월 말 부터, 심화과정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과정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마을자원 발굴 및 브랜드화 △리더십 소양교육 등 마을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본과정 수료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심화과정에서는 제주도외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견학 등 현장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는 다수의 마을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당 최대 3명에 한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마을만들기에 관심있는 읍면지역 주민 40명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13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들이 마을만들기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4년동안 마을만들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1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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