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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저부터 내 탓이오 차원서 혁신 해법 찾을 것"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7.07 12:06:00     

제주도 간부공무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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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도민 소통 강화와 공직 혁신을 위한 공직사회 변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 시리우스 호텔 베가홀 회의실에서 ‘민선7기 도민소통과 행정혁신을 위한 간부공무원 혁신적 리더십함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원 지사가 취임사에서 밝힌 공직사회 혁신에 대해 해법을 찾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강도 높은 공직 혁신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지사는 “큰 틀에서 현명하고, 정직한 도민들의 바람에 대해서 소통도 강화하고, 혁신하는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며 “소통과 혁신은 공무원들이 문제가 있으니 똑바로 해라라는 것이 아니라 도지사 자신부터 ‘내 탓이오’라는 차원에서 내 자신으로부터 고민과 답을 찾아보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현재 조직개편과 인사, 도의회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민선 7기 도정의 틀을 자체적으로 잡아가는 과정”이라며 “현실도 되짚어보고, 뭘 진짜 바꿔야하는지, 그것이 말의 성찬이 아니라 뭘 새롭게 해야 하는지 심도 있는 고민과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 나름대로의 해법 등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고 정리해야 한다”며 “다음주부터 순서를 정해 1대1이든 3대1이든 내부 연찬을 해나가자”고 밝혔다.

또 "도지사 자신부터 고민과 답을 찾아보겠다”면서 “간부공무원과 전반적으로 현실을 돌아보며, 실질적으로 공직내부를 바꿀 수 있는 약속과 개요를 만들고 이를 전 공직자와 공유하는 과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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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는 민선7기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유에 이어 ‘소통과 행정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부서장들의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발표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실국본부장, 기획단장 등 부서장들은 ‘소통’과 ‘행정혁신’ 관점에서 4개의 그룹으로 나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부 공무원들은 도민과의 소통 방법을 모색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 부서 간 업무협조 및 조직시스템의 횡적, 종적 기능 혁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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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