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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비, 국지적 '폭우' 가능성...태풍 '망쿳' 위치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14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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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3일 새벽부터 시간당 30~70mm의 폭우가 이어지면서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기압골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고 제주도에는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한편 초강력 가을 태풍인 제22호 '망쿳(MANGKHUT)'이 필리핀을 거쳐 중국 홍콩을 내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졌다.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6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인 이 태풍은 13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7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4일 오후 필리핀을 거쳐, 16일 오후에는 홍콩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홍콩과 하노이를 내습하며 베트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3호 태풍 '바리자트'는 13일 오후 중국 잔장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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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