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제주도립미술관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장, 박제유 대한민국건축문화제집행위원회장, 한영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토마스 보니에르(Tomas Vonier) 국제건축가연합(UIA) 회장, 등 국내외 건축 관련 주요 인사들 3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해 "제주는 제주다움을 추구 한다"며"제주다움의 정체성과 특색을 찾고 전국과 세계의 건축가들과 함께 발전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환영사를 밝혔다.
원 지사는 "건축은 역사나 생활방식, 시대의 문화, 미래에 대한 가치 추구까지 반영하며 정체성과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 생각한다"며 "사람의 욕망, 욕구, 쾌적함의 총 집합체로서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전체로서의 자연과 사회, 그 것이 모여 살아가는 공간이 생태자연과 도시 모두에 제주다운 건축을 어떻게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인지 도민들이 문제의식과 열망을 갖게 된다"며 "건축의 수요자와 이용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좋았던 일로 기억될 수 있는 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후, ㈔한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임을 증명하는 특별명예회원증서(HKIA)와 메달을 수령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