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5조원 규모 제주도 금고지기에 '농협은행' 선정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0.30 16:01:00     

특별회계 담당 2순위 제주은행 선정

약 5조원 규모의 제주특별자치도 금고를 관리하게 될 1순위 금융기관에 '농협은행'이 다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도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1순위(일반회계, 기금 관리)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순위(특별회계 관리) 금고은행으로는 제주은행을 선정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제주도 금고는 농협은행이 줄곧 1순위로 선정돼 관리를 맡아 왔는데, 이번에도 그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심의 평가는 금융 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제주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분야 19개 세부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1월 중 이번에 1, 2순위로 선정된 금융기관과 제안 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금고업무취급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정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이다. 

한편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본예산 기준으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1832억원, 특별회계 8465억원, 기금 6052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1순위 농협은행은 추경예산을 포함해 5조원대, 제주은행은 1억원대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