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기부 라이딩을 시행, 제주에서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김과 동시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며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 라이딩은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그의 친구들인 원 마일 클로저 단체가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기부를 위해 원 마일 클로저는 자발적으로 모인 50인을 결성해 뚜르드프랑스 최난도 코스인 스페인 지로나에서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약 1000마일을 자전거로 종단한 후, 제주로 넘어와 2018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 약 4일간 260km 제주도 일주를 하며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원 마일 클로저 제주팀을 이끈 박세훈 대표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제주에서 처음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부를 통해 제주 장애아동과 나랑고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과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제주에서는 장애아동에 대한 복지 증진을 위해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으며, 해외에서는 원 마일 클로저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아프리카 우간다 나랑고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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