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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사이클 페스티벌 성금 어려운 이웃에 기탁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1.30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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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9월 개최한 2018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 행사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사회복지법인 춘강)에 기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기부 라이딩을 시행, 제주에서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김과 동시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며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 라이딩은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그의 친구들인 원 마일 클로저 단체가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기부를 위해 원 마일 클로저는 자발적으로 모인 50인을 결성해 뚜르드프랑스 최난도 코스인 스페인 지로나에서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약 1000마일을 자전거로 종단한 후, 제주로 넘어와 2018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 약 4일간 260km 제주도 일주를 하며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원 마일 클로저 제주팀을 이끈 박세훈 대표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제주에서 처음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부를 통해 제주 장애아동과 나랑고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과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제주에서는 장애아동에 대한 복지 증진을 위해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으며, 해외에서는 원 마일 클로저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아프리카 우간다 나랑고 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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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