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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층건물 재난대응 국내 최대높이 70m 굴절사다리차 현장배치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2.12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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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 도입된 70m 굴절사다리차. ⓒ헤드라인제주
제주에 늘어나고 있는 고층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응해 국내 최대 높이인 70m 굴절사다리차가 조만간 현장에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고층 건축물 소방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 5번째로 70m 굴절사다리차를 일선 현장에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70m 굴절사다리차는 사다리를 전개하여 말단에 설치된 바스켓에 소방관이 탑승 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가능하고, 6단 직진 붐과 2단 굴절붐의 혼합 기능을 갖춰 고가 사다리차로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바스켓에 설치된 자동방수포는 리모컨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분당 방수량 2800ℓ에 좌우140 이상, 상45°.하40° 이상 회전할 수 있는 능력을 찾춰 최대 100이상의 높이까지 방수가 가능해 소방관이 접근이 어려운 화재현장에서도 무인방수 진압활동을 할 수 있다. 바스켓은 최대 350kg까지 지탱할 수 있어 고층에 고립된 인명구조도 가능하다.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공무원 및 전문교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절 사다리차 시연 및 운용자교육을 실시하고 조만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초대형 건물과 풍력발전기 등 고층 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대 높이인 70m 굴절사다리차 배치로 고층 건축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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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 도입된 70m 굴절사다리차.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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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