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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토평마을회 "영리병원 환영성명, 도청 요청으로 발표한 것 아니다"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2.12 15:24:00     

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의 '불허' 권고에도 불구하고 중국자본의 녹지영리병원에 대해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제주사회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동홍.토평마을회는 12일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환영 성명서는 제주도청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는 당일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정의당 제주도당이 지역 주민으로부터 제보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주도당국의 요청에 의한 '관제 기자회견' 의혹이 제기됐던데 따른 것.

이들 마을회는 "헬스케어타운의 발전을 위해 조상의 묘까지 제공한 마당에 헬스케어타운이 흉물이 되는 것을 막고자 순수한 마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제주도청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면서 "우리 마을은 결코 제주도청의 요청으로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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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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