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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1.7% 상승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2.31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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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제주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제주지역 올해 소비자물가가 통신과 보건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오르며 1.7%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1일 발표한 제주도 2018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2015년=100)포인트를 기록해 전년(2.3%)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를 기록했다.

일상생활에서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5.63포인트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 채소, 어개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18.87포인트로 3.7%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품 물가는 1.9% 올랐고, 서비스는 1.5%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통신 및 보건 부분을 제외한 식료품.비주류음료(4.0%), 음식.숙박(2.3%), 주택.수도.전기.연료(2.3%), 교통(1.5%), 교육(1.2%), 가정용품.가사서비스(1.9%) 등 전 부문에서 물가가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경유(7.3%), 휘발유(4.1%), 등유(13.7%), 취사용LPG(6.3%), 쌀(24.9%), 고춧가루(41.2%), 딸기(24.2%), 국산쇠고기(4.7%), 시금치(38.9%), 빵(6.6%), 어묵(16.9%), 침대(6.7%), 자동차용LPG(6.3%), 밑반찬(6.0%) 등이 올랐다.

반면, 당근(-32.0%), 갈치(-27.6%), 양파(-19.5%), 달걀(-10.6%), 병원검사료(-9.2%), 휴대전화료(-1.6), 사립대학교납입금(-2.3%), 학교보충교육비(-1.6%), 국공립대학교납입금(-0.9%) 등의 물가가 내렸다.

한편, 12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는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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