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인문사회 및 예술체육 계열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9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인 '인문 100년 장학금' 및 '예술체육비전 장학금'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2700여명에게 15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장학금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신규 장학생 선발은 인문 100년 장학금 500명, 예술체육비전 장학금 140명 규모로,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1, 3학년 또는 예술체육계열 3학년 재학생 중 사업참여 대학의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장학생에는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이전에 선발돼 지원기준을 충족한 계속장학생 약 2040명에 대해서도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를 계속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학생신청 및 대학참여 절차를 개선하고, 예술체육계열 장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제도 개선사항을 지원계획에 포함했다.
학생 신청의 경우, 기존에는 사업 참여대학에서 선발한 학생에 한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학생이 스스로 ‘학생 사전신청’(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학참여 절차도 장학생 선발기준, 관리방안 등을 포함한 대학신청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고, '원클릭 신청'으로 개선해 대학의 행정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잔여예산 발생 시에 한해 지원됐던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생활비를, 올해부터는 잔여예산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선발연도 1회, 150만원)해 예술체육계열 장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세 일정 및 신청방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각 대학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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