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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은방 털려던 중국인 택시기사 신고에 덜미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5.10 17:00:00     

제주에서 금은방을 털기 위해 침입을 시도하던 30대 중국인이 택시기사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제주시내 귀금속 판매점에서 귀금속을 절취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 중국인 A씨(34)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전 2시 25분께 제주시 소재의 한 귀금속 판매점에서 귀금속을 절취할 목적으로 시정된 출입문 손잡이를 손으로 잡아 흔들고, 발로 차 파손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들어온 A씨는 범행 당시 귀금속 판매점 출입문을 파손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철근 2개와 훔친 귀금속을 담기 위한 빈 쇼핑백을 소지하고 있었다.

A씨는 A씨의 행동을 이상히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제주도에 입국한 후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지내다 돈이 없어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하게 됐다"며 진술했다.

제주동부서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강․절도 범죄 발생 초기에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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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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