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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해결 제주평화나비 "4.3, 5.18 열사 정신 이어갈 것"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5.3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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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한라대학교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방일리공원 평화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5월 월례수요문화제'를 열었다.

제주평화나비는 이날 문화제에서 4.3민중항쟁과 5.18민중항쟁의 수많은 열사들과 이름 없이 산화한 열사들, 그리고 일본군 성노예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주 대학생 평화나비 이도현씨(19)는 역사로드 기행 중에 4.3기행을 다녀오고 나서 "알뜨르 비행장이나 섯알오름 등 제주도에 위치한 중요한 유적지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존을 하기위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승호씨(24)는 이러한 유적지들을 잘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합의 이후 길원옥 할머니 등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님들과 유가족들이 정부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법에 낸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제주 대학생 평화나비 류미선씨(20)는 "일본측이 주권침해 등을 이유로 소장을 받지 않으면서 3년째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재판절차가 올해 3월부터 시작됐으며, 이에 일본 측이 뒤늦게 정부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하고 있다"며 "일본은 피해자들을 기만하는 항의의 움직임을 멈추고 재판절차에 성실히 임해 당장 전범사실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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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