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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설공단 설립 가시화...정부 심의 조건부 통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19 18:15:00     

행안부, 사전설립심의위원회...20일 세부조건 제시할듯

정부가 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제주시설공단에 대한 사전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시설공단 설립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단 정원 및 수지분석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이 이뤄져 부대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설공단 설립에 대한 허가 및 부대의견은 20일 문서 형태로 제주도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정부 승인을 받으면 7월 중 시설공단설립을 위한 조례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하고, 8월에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설립등기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는 공단을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수행한 제주시설관리공단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에 따르면 △자동차운송사업(공영버스) △주차시설 △환경시설(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 등) △하수.위생처리시설 4개 분야가 공단 설립 적합 분야로 판정됐다.

평가원은 공단이 설립되면 5년간 △공영버스 분야 4억300만원 △주차시설 15억5600만원 △환경시설 238억200만원 △하수도시설 1억8100만원의 수지개선효과를 거둬 100억500만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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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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