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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증상 및 예방수칙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26 17:22:00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발생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고열이 발생하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 증상을 보이고 손, 발, 입 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하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에 대하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가정에서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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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