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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외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 합동 모의훈련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2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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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해외 신종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 훈련에는 제주도청 재난‧안전‧교통‧해운 부서와 소방안전본부, 보건환경연구원‧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도내 6개 보건소, 제주시 및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제주지방경찰청, 국립제주검역소, 제주출입국외국인청,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가 도내에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기관별 토론기반훈련, 실행기반훈련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토론기반 훈련은 에볼라 발생시 유관기관 역할토론 및 위기상황 대응 방안 도출, 실행기반 훈련은 의심환자 발생시 초등대응방법 훈련, 그리고 현장 출동자 개인보호복(레벨-C) 착·탈의 훈련이 실시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및 감염병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검역·감시·역학조사 및 병원으로 환자 이송 등 감염병 대응조치가 철저히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가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범 도민 모두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지켜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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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