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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도지사 인사말

편집팀 iheadline@hanmail.net      승인 2019.07.01 14:25:00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태석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민선7기 2주년이 시작되는 첫 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씀을 드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제주도정의 목표는 도민 행복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입니다.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도민과 더 소통하고, 의회와 더욱 협력하며 터 큰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회 추경 예산보다 3,142억 원 증가한 5조 7,505억 원 규모로 짜여졌습니다.

불확실한 국제 정치상황과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겹치면서 단기간 내에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수많은 국내·외 경제전문기관은 올해에 이어 내년의 경제여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정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자 추경을 통해 확장재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회 추경에 이어 가능한 모든 재원을 활용해 이번 추경을 편성했습니다.

재정의 효율화와 생산적 운영을 위해 매년 12월 정리추경시 확정하던 이월제도를 개선하여 자체사업에 한하여 금회 추경에 도입함으로써

2018년 742억 원 대비 64% 감소한 268억 원을 이월 반영했습니다.

매년 결산 시 지적되었던 잉여금 감축의 시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연도 내 사업추진이 불가한 192억 원의 재원을 삭감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재편성했습니다.

이번 2회 추경 예산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환경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민불편 사항 해소와 취약계층 복지 증진, 생활 SOC, 안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우선 반영했습니다.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도정과 도의회가 하나 되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등대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도민과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도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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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 iheadli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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