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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 특별기획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展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03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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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은 2019년 특별기획전으로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전을 개최한다.

이중섭미술관 특별기획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접수된 그림편지 중 우수작 10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4일부터 9월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진행된다.

앞서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여성가족부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후원으로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쓰기 행사를 전국 단위로 진행했다.

접수된 그림편지 757점 중 연령대별로 나눠 100점을 선정했고, 그 중 우수작 6점을 선정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1명),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1명), 서귀포시장상(3명),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상(1명)을 수여한다.

이중섭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이 가족에게 전하는 그림편지에는 따듯하고 진실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에는 2019년 그림편지쓰기 행사에서 선정된 우수작 100점과 더불어 2016~2018년, 우수작으로 선정된 21점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절절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이중섭의 그림편지도 소개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한다.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이중섭에게 보낸 그림편지' 쓰기 행사는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뿐만 아니라, 행사를 통해 접수된 그림편지 중 100점을 선정해 발간한 <그림편지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그림편지쓰기 행사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 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됨으로써 계속적으로 추진해온 가운데 2017년 <이중섭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2018년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2019년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행사 및 전시회를 개최하여 점차 각박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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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