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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벽 '기습 폭우', 주택 등 침수 피해 속출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22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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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中伏)인 오늘(22일) 새벽 제주도에 예보에 없던 기습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등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전후로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6시부터 7시30분까지 31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다.

오전 6시5분 제주시 삼도2동에서 주택이 침수된 것을 비롯해, 건입동과 노형동, 영평동, 용담동, 연동, 화북동, 일도2동, 이호2동 등 제주시내 전 지역과, 한림읍 및 애월읍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됐다.

특히 한림읍 한 주택에서는 1000톤이 넘는 대규모 배수작업이 전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안덕면 서광에 순식간에 190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한경면 고산 170mm, 추자도 100mm, 제주시청 지점 99mm, 신제주 109mm, 제주공항 108mm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도 동부(구좌.성산.표선) 등에는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이 극히 적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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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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