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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관급공사 물량도 뚝↓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25 15:48:00     

제주지역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는 공사물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 종합건설회사 483개사 중 287개사가 신규 도급한 공사는 총 295건에 23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0% 감소한 수치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가 144건에 1506억원으로 16.0% 감소했고, 토목공사는 151건에 879억원으로써 38.0%줄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공공부문은 23.0%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회는 공공부문의 경우 지난달 감소폭이 다소 늘었는데, 현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조기발주된 공사들의 계약이 이뤘으나 신규 공사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발주된 중대형 공사 계약이 이뤄지면서 관급공사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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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