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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살짝 튼 제8호 태풍 남해안 '직진'...예상 경로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05 10:03:00     

6일 제주도 먼바다→ 여수인근 상륙→ 내륙관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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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5일 오전 10시 현재 종합]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 태풍은 방향을 살짝 틀면서 제주도 먼바다를 통과한 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7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의 이 태풍은 5일 오전 10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6일 아침 일본 가고시마를 통과한 후, 이날 낮 제주도 먼바다를 지난 후 오후 9시에는 여수 남남동쪽 약 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육상에 상륙한 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에는 안동 서쪽 약 9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하고, 이어 강원도 속초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제주도를 살짝 비켜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태풍 북상에 대비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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