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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수온' 양식어장 피해예방 활동 강화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08 12:37:00     

제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28도 이상 올라가는 '고수온'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로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장에 대한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제주 연근해 해역 예찰조사 결과 표층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는 10일 전후해서는 제주연안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시는 사전대비 사항으로 고수온 대응이 취약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피해 저감을 위한 면역증강제 등을 보급하는 한편, 지하해수, 액화산소시설 등 피해예방 시설을 작동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수온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큰 피해를 입은 한경면 소재 해상가두리내 양식생물의 경우 육상양식장으로 이동 및 조기 출하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고재완 제줏 해양수산과장은 "고수온기 특보발령에 대비해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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