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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달장애인 돌봄' 업사이클링 스마트폰 지원 공모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8 10:42:00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연계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발달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국가디지털사업 전환과 연계된 업사이클링 스마트폰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혁신 모바일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로 시작됐다.

'스마트폰 업사이클링을 통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사업'은 기존의 단순 돌봄 방식에서 탈피해 A.I, 모바일플랫폼,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통해서 집밖에서도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 중인 등록된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중 돌봄이 필요한 중등 학령기 이상 발달장애인 가구 300가구다.

신청.접수는 오는 9월3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64-710-3711~3715)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발달장애인 관련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종 및 가출이력 등 실제 집밖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가구인지를 고려해 결정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6월 28일 스마트폰 돌봄서비스 데모시연을 마무리한 뒤 지난 16일 국가인권위원회 승인을 받아 시행된다.

현재 제주도내 발달장애인 현황은 2019년 5월 기준 3795명으로 3년 여간 190명이 증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발달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당초 200가구에서 300가구로 100가구를 더 증가시켜 올해 공모지원을 받고 있다"며 "선정된 발달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도입을 진행해 향후 서비스대상을 600여 가구까지 확장시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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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