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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외국인과 함께하는 '국제문화 체험 한마당'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4 14:05:00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이병걸)와 '국제문화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이 주체가 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특별공연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이주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있었던 일화 또는 하고 싶은 말을 자유 롭게 얘기하는 'Everybody Open Mic'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목관아 일원에서 진행되는 부대 프로그램에는 각국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장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뷰티 메이크업 부스, 외국음식 먹거리 장터, 목관아 경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목 관아의 문화재 활용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으로 소통하는 문화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행사에 참여하신 지역주민 및 외국인들이 제주목 관아뿐만 아니라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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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