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휴.폐업으로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공장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해 공장등록을 직권으로 취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 등록된 공장은 총 493개소로, 이중 사업자등록을 폐업했음에도 공장등록 취소를 신청하지 않은 업체는 20여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사실조사에서 건축물 멸실 및 용도변경, 사업장 폐쇄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공장등록 취소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청문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등록 취소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사실조사에서는 공장등록 16건, 공장설립 승인 4건에 대해 각각 취소처분을 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10건의 공장등록 직권 취소가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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