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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동학대 의심 112신고 매년 증가...송치율 37.1%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9 09:13:00     

제주에서 매년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시갑)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지역 아동학대 112신고는 722건으로 집계됐다.

살펴보면 지난 2016년 191건이던 아동학대 의심신고는 2017년 240건, 2018년 291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반면 아동학대가 인정돼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된 건수는 2016년 74건에서 2017년 98건, 2018년 96건이으로, 신고 대비 송치율은 각각 38.7%, 40.8%, 33%로 평균 37.1%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은 "아동학대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아이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저해하고,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는 최악의 범죄"라면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아동학대 처벌을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사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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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