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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고자, 지역 어촌계 또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방제교육·훈련은 매년 1회 이상 서귀포지역 국민방제대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서귀포해경은 지난해 동중국해에 발생한 유조선 침몰사고 사례설명, 오일펜스 설치 및 방제기자재 사용법 등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 방법과 개인보호장구 착용법 등 사고현장에서의 작업자 보건‧안전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민방제대 대상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민간 방제세력이 부족한 서귀포지역에서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 2010년부터 국민방제대를 운영해 2019년 현재 전국적으로 총 100개소에 1497명이 등록돼 있다.
서귀포지역에서는 사계, 상모, 종달, 화순, 서광(우도)·성산 어촌계 6개소와 남제주발전본부 봉사단체 등 총 7개소 147명으로 구성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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