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지역 응급의료 발전 방향 및 협력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2019 재난응급의료 협력대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응급의료 현안 및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소방, 경찰, 응급의료기관 및 재난응급의료 관련 학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제별 연자 발표, 재난유형별 토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도내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2019년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입상자 등 민간인 10여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제발표는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재난의학회 등 학회 전문가와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심의 응급 의료체계 발전 방향' 및 '재난의료대응체계의 이해'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또 최근 발생한 국내외 사고들의 규모와 유형이 점차 대형화, 다양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육상, 해상, 테러재난 등 유형별 대응활동에 대한 토의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한 실질적인 응급의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계속 마련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써 응급의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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